11월 6일 국사편찬위원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5년 공공AX 프로젝트 사업(17.한국 근대 다문자 자료 활용 지원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AI 솔루션 및 데이터 구축 전문업체인 나라지식정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년 공공AX 프로젝트 사업(17.한국 근대 다문자 자료 활용 지원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1월 6일 국사편찬위원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사업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으로 나라지식정보(대표 손영호)와 참여기관인 리스트(대표 오원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국사편찬위원회가 보유한 근대 시기 한자·일어·국한문·다국어 혼용문자, 세로쓰기, 필기체, 손상본 등 근대 문서의 복잡한 형태를 나라지식정보의 자체 AI OCR 엔진 ‘Ancient Document Cube’로 데이터 가공, 전처리를 통해 정제 및 구조화해 AI가 자동으로 인식·번역·요약 및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하이브리드 의미 검색 및 지식그래프 보정과 더불어 검색 결과를 사용자가 감수·수정 피드백해 AI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능까지 포함한 통합 워크벤치 및 실증 플랫폼을 개발하는 공공사업이다.
2025년에는 데이터 수집 및 AI 기초 모델을 개발하고, 2026년에는 국사편찬위원회 역사정보 서비스를 통해 현장 검증과 고도화를 진행한다. 사업 완료 시 누구나 근대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수작업 비용 및 시간 절감 등 업무 효율성과 함께 지식 콘텐츠 접근성이 활성화되면 근대 자료 활용을 통한 연구 및 콘텐츠 제작, 대중 문화 활성화, 나아가 한류 콘텐츠 산업 확대까지 기대된다.
주관기관 나라지식정보의 손영호 대표는 “베이징 국제학술대회 우수 연구 선정과 AI CHAMPION 대회 ‘주춧돌LM’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 수상 등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민 누구나 근대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라지식정보 소개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AI도 없다.’ 나라지식정보는 한국의 언어, 역사, 문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공공사업 및 AI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국립국어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국가유산청,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기록원, 한국은행 등 2008년부터 180여 개 기관의 600여 개 데이터 사업을 수행했다. 2020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 18개 수행, 2023년부터 자체 개발 AI OCR의 국제 대회 수상 및 고도화, AI Hub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추천시스템(TRS), RAG LLM 등의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AI 콘텐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이노비즈 AA등급,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강소기업, 가족친화기업 인증과 더불어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자회사 한소울지식정보 설립, 국제 IT 거버넌스 장애인 표준화 추진 등을 통해 사회적 역할도 이어나가며, 2025년 자체 기술과 신기술 결합 솔루션 개발을 통해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