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기억 감퇴 호소 어르신 대상 ‘기억처방전’ 프로그램 성료

2025-11-28 10:23 출처: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기억 감퇴 호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기억처방전’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2025년 도봉구 나눔네트워크 기관배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기억 감퇴를 호소하는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한 통합적 집단 프로그램 ‘기억처방전’을 지난 6월부터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억처방전’은 기억력 감퇴를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인지·정서·사회·영양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억력 저하 예방 및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서울시 거주 만 60세 이상으로 최근 2년 이내 치매선별검사 결과는 정상이지만 주관적 기억 감퇴를 호소하는 어르신 16명이며, 입학식, 통합적 집단 프로그램, 졸업식 및 사후관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이중 인지 영역은 대뇌 여러 영역을 직접 자극하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기기인 ‘실벗’(그룹형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신체 영역은 뇌 건강을 돕는 인지무용 ‘우아댄스’로 진행해 신체 움직임과 어휘·동작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뇌 자극과 균형감 향상에 효과를 보였다.

‘기억처방전’은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6명 중 15명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이 좋아진 느낌이다’, ‘삶의 희망이 생겼다’, ‘잠자던 뇌가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신체, 인지, 정서, 영양, 사회의 5가지 세부영역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4.8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그중 영양영역(이론/실습)과 정서영역(원예)은 4.9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억처방전’ 이후 인지 프로그램 운영 및 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초고령 사회, 디지털 약자로 여겨지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과 인지기능 강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기억처방전’은 기억 감퇴로 불안감을 겪는 어르신들께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뇌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전문 인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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