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인증에서 PFAS 프리까지, 휴지 한 장의 기준이 다른 노브레이너 비욘드페이퍼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획득으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프리미엄 오가닉 위생제지

2025-12-12 15:10 출처: 서빙스

비건 인증을 획득한 노브레이너 비욘드페이퍼

서울--(뉴스와이어)--노브레이너의 친환경 위생제지 비욘드페이퍼(BeyondPaper)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공식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은 원료 구성뿐 아니라 제조 공정과 관리 기준 전반을 검토하는 인증으로, 생활 위생용품 영역에서도 제품의 기준과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배제하며, 제조 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관리 기준을 확인하는 제도다. 비욘드페이퍼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며 매일 사용하는 화장지를 보다 엄격한 관점에서 설계해 왔다는 점을 인증으로 확인받았다.

비욘드페이퍼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화장지다.

- PFAS(과불화화합물) 무첨가

- 염소계 표백제, 형광증백제, 향료 등 화학 첨가물 무사용

- FSC 인증 농장의 100% 대나무 펄프 사용

- 한국비건인증원 공식 비건 인증 획득

- 플라스틱 프리 포장 적용

이러한 기준은 단순한 기능이나 친환경 이미지를 넘어 위생용품을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노브레이너의 관점을 보여준다. 특히 비건 인증, FSC 인증 대나무 펄프 소재 등에 더해 PFAS 무첨가(PFAS-free)는 프리미엄 오가닉 화장지로서 비욘드페이퍼의 가치와 비전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실제 최근 전 세계적으로 PFAS에 대한 규제와 논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덴마크 정부는 의류와 신발 제작 과정에서 PFAS 사용을 전면 금지하며 규제를 강화했고, 미국과 EU 역시 식품 포장재와 식수 내 PFAS 기준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PFAS 퇴출은 글로벌 공통 과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PFAS는 물과 기름을 밀어내는 특성 때문에 다양한 산업과 생활용품에 사용돼 왔지만,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환경과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PFAS는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로 불리며, 면역 저하, 콜레스테롤 상승, 태아 성장 지연, 특정 암 위험 증가 등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PFAS가 보건·환경 이슈로 중대하게 다뤄지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위생용품의 PFAS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기준이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화장지는 피부와 점막에 가장 자주 접촉하는 생활용품이지만, 우리나라는 명확한 ‘PFAS-free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서빙스의 지속 가능한 위생제지 브랜드 노브레이너는 이러한 흐름 이전부터 매일 피부에 닿는 제품일수록 화학 성분에 더 엄격해야 한다는 내부 기준을 세우고, PFAS를 애초에 사용하지 않는 구조로 비욘드페이퍼를 설계해 왔다. 이는 특정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라기보다 위생용품을 바라보는 노브레이너의 기본적인 제조 기준에서 출발한 결과다.

노브레이너 비욘드페이퍼의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은 매일 생활용품을 소비하는 이들에게 분명한 시사점을 남긴다. 자주 쓰는 제품일수록 기준은 낮아져서는 안 된다는 점, 그리고 제조 과정의 선택이 곧 일상의 안전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노브레이너 측은 비욘드페이퍼는 특정 인증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준을 높게 설정해 만들어 온 화장지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가닉 화장지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빙스 소개

서빙스는 일회성 생활용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대체하는 ‘Everyday Home Product’ 브랜드 노브레이너의 운영사다. 노브레이너 비욘드페이퍼(BeyondPaper)는 휴지를 만들기 위해 벌목되는 나무를 보고 펄프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고민하면서 시작된 위생용품이다.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대나무를 선택했고, 이를 통해 지구에 부담을 덜 주는 위생제지를 만들고 있다. 비욘드페이퍼는 나무를 베지 않는 100% 식물로 만든 위생용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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